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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파주시, 강릉 확진자의 파주시내 직장·숙소 긴급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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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동료·친척들 자가격리 조치

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방역을 위한 현장점검 중인 최종환 파주시장. (사진제공=파주시청)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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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뉴스1) 박대준 기자 = 강원도 강릉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을 받은 A씨의 직장이 경기 파주시에 소재한 것으로 알려지자 파주시가 해당 직장을 폐쇄하고 접촉자들을 격리하는 등 긴급 방역에 나섰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23일 오후 SNS 등을 통해 “강릉에서 발생한 확진환자 A씨의 직장이 파주시 탄현면 소재 복지시설인 ‘일굼터’”라고 밝혔다.

이어 “이 내용은 질병관리본부에서 역학조사 결과 공식통보된 내용이 아닌, 강릉시와 협의로 확인한 내용”이라고 전했다.

이에 파주시는 A씨의 직장인 ‘일굼터’에 대해 긴급 방역과 함께 시설을 폐쇄하고, 직장 동료들도 자가격리에 나섰다.

또한 A씨의 숙소인 법원읍의 친척집도 긴급 방역과 함께 친적들에 대한 자가격리 조치했다.

파주시에 따르면 A씨 가족은 강릉에 거주하고, A씨는 주중에는 파주의 직장과 친척집에 머무른 뒤 주말에 강릉을 오간 가운데 이번 주말에도 강릉 집에 머물다 확진 판정을 받아 이날 강원대학교 병원에 입원했다.

A씨의 경우 지난 16일 대구의 한 결혼식에 참석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d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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