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1 (화)

'이스라엘 성지순례' 제주도민 48명 추가 확인…총 85명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성당 권고에 따라 자가 격리 중

뉴시스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제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차 양성 반응을 보인 군인 A(22·대구)씨가 20일 오후 제주대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2020.02.20. woo1223@newsis.co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제주=뉴시스] 강경태 기자 = 제주에서 이스라엘 성지순례에 다녀온 도민 48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23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스라엘 성지순례를 다녀온 도민 17명이 이날 오후 3시30분께 입도, 자가용 차량을 이용해 귀가했다.

도는 경북 북부권 천주교 이스라엘 성지순례단 중 일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도민 성지순례단에 대한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12일부터 23일가지 여행사 주관으로 성지순례에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현재 발열 등의 증상은 없지만 앞으로 14일간 자가 격리된다.

이와 함게 도는 추가 조사를 통해 지난 11일부터 21일까지 성당 주관으로 이스라엘 성지순례를 다녀온 도민 31명을 확인했다. 이들은 모두 자가 격리 중이며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추가 48명과 앞서 확인된 37명을 합하면 이스라엘 성지순례를 다녀온 제주도민은 총 85명으로 집계됐다.

현재까지 기침 증상을 보인 1명을 포함해 증상이 없지만 자진해서 진단을 받은 2명 등 성지순례를 다녀온 이들 가운데 3명이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

도는 앞으로 ▲성당별 총괄지 지정 모니터링 실시·정보공유 네트워크 구축 ▲최단시간 내 선별진료소 및 검사 안내 ▲해당 성당과의 명단 공유 통한 미사 불참 유도 등 조치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tk2807@newsis.com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