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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제주 코로나19 확진자 방문 11곳 방역 완료…순차 영업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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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시설 소독·접촉자 능동 모니터링 등

뉴시스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방문한 것으로 파악된 부산 동래구 메가마트 동래점이 일시 휴점에 들어간 22일 오후 동래구 보건소 관계자들이 매장에 대한 방역을 하고 있다. 메가마트 의무휴업일인 오는 23일까지 영업을 중단하고 대대적인 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2020.02.22.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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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강경태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지역 두 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의 동선에 맞춰 방문시설에 대한 방역을 모두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도내 한 호텔 직원 A(22·여)씨가 방문한 시설 11곳에 대한 방역 소독이 완료됐다.

방역 대상은 ▲A씨 근무 서귀포시 모 호텔 ▲호텔 직원 숙소 ▲편의점 2곳 ▲대형마트 ▲주점 ▲중문동 소재 병원 ▲서귀포시내 병원 ▲빵집 ▲은행 ▲노래방 등 11개소로, 방역을 마친 시설은 23일부터 순차적으로 영업을 재개하고 있다.

일시 폐쇄됐던 서귀포시내 병원은 오는 24일 오전 9시부터, A씨가 근무하는 호텔은 오는 3월 중순부터 영업을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방역당국은 확진자 방문시설에 대한 병역 소독과 접촉자 자가격리, 능동 모니터링, 보건 교육 등을 실시했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A씨는 현재 제주대학교병원 음압병실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방역당국은 A씨의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기 위해 1대 1 전담자를 지정했다.

한편 23일 오후 5시 기준 제주지역 검사 의뢰건수는 344건이며, 확진 2명, 음성 282건으로 집계됐으며, 나머지 60건에 대해 검사가 진행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tk280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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