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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강릉 코로나19 확진자 근무한 파주시 복지시설·거주지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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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환 시장 "질본 역학조사 결과 나오는 대로 소식 전하겠다"

파주 복지시설서 근무한 A씨, 대구 결혼식 다녀와

뉴시스

[서울=뉴시스]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23일 오전 9시 기준 556명까지 증가한 가운데 사망자도 4명으로 늘어났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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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뉴시스] 이경환 기자 = 경기 파주시는 강원 강릉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을 받은 A(46)씨의 근무지인 탄현면 한 복지시설과 평일 거주지를 긴급 방역하고 폐쇄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주중에는 파주시에서 근무하고 주말에는 강릉으로 돌아가 가족과 함께 생활해 온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16일 대구 결혼식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진 A씨는 21일 오후 10시께 발열 등의 증상을 보여 이튿날 코로나19 1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이날 강릉에서 확진 판정을 받아 춘천 강원대학교 병원에 입원했다.

이에 따라 파주시는 A씨의 근무처인 탄현면 소재 사회복지시설을 긴급 방역 후 폐쇄하고, 직장동료들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조치했다.

이와 함께 A씨가 주중에 거주한 법원읍 소재 친척집도 긴급방역과 함께 친척들을 자가격리 중이다.

또 접촉 우려자 10명에 대해 검사를 의뢰하는 한편,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A씨의 접촉자 및 동선을 파악 후 공지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강릉시와 협의과정에서 A씨의 주거지와 직장을 파악하게 됐다"며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소식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k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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