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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울산 어린이집 848곳 24일~29일 휴원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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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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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는 지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정부의 감염병 위기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관내 어린이집 848곳의 휴원을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울산시는 그동안 코로나19 방지를 위해 어린이집에 손소독제, 마스크 등 방역물품을 지원했으나,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급속도로 늘어나는 상황에서 학부모의 불안을 해소하고 지역사회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라고 배경을 밝혔다.
휴원 연장 여부는 감염병 사태 추이를 지켜보며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맞벌이 가정 등 가정양육이 어려운 가정을 위해 보육교사를 당번제로 해 긴급보육을 실시하는 등 아이돌봄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해 손세정제와 마스크 등 방역물품 구입비 1억5000만원도 어린이집으로 긴급 지원한다.

또 어린이집에서는 휴원기간 내 자체 방역을 실시하는 등 감염병 차단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어린이집에는 휴원 여부와 관계없이 학부모의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결석을 하는 경우에는 출석으로 특례를 인정하기로 했다.

어린이집 휴원과 더불어 시 육아종합지원센터(시간제보육 제외)도 25일부터 휴관하기로 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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