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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5 (수)

'코로나19' 의심 전남 소방공무원, 최종 음성 판정 '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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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양성에서 2·3차 음성…교육생 74명 격리 해제

뉴스1

코로나19©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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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스1) 박진규 기자 =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여온 전남 신입 소방공무원에 대한 최종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다.

23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장흥 소방학교에 입교한 신규 소방공무원 A씨(27)에 대한 코로나19 3차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

앞서 A씨는 21일부터 오한과 고열, 설사 등의 증세를 보여 격리 조치와 함께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첫 민간기관 검사에서는 경계성이라는 결과를 받았으나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진행한 재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이날 조선대병원에서 검체를 채취해 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3차 검사를 다시 실시했다.

A씨의 코로나 19 의심 증상 발생후 전남소방본부는 같이 교육을 받던 교육생 74명에 대해 교육을 중지하고 장흥 정남진리조트와 유치휴양림, 소방학교에 분산 격리했었다. 이로써 격리조치는 해제될 전망이다.

전남소방본부 관계자는 "최종 음성 판정이 나와 무척 다행이다"며 "다른 교육생들도 의심 증상은 없지만,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당분간 신입 소방공무원 교육은 계속 중지하겠다"고 말했다.
04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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