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시스] 홍정명 기자=경남도교육청 봉사동아리 '민들레회' 회원들이 지난 22일 거창군 내 아이들이 거주하는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도배 등 봉사활동을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민들레회 제공) 2020.02.23.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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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교육청 봉사동아리 '민들레회(회장 권상태·총무과 사무관)'는 지난 22일 거창군 내 아이들이 거주하는 사회복지시설(경천공간)을 찾아 봉사활동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올해 처음 추진하는 '꿈을 키우는 아이들 공간 개선 프로젝트'로 진행했다.

이 프로젝트는 '아이들이 거주하는 사회복지시설' 중 후원 및 지원이 부족해 도움의 손길이 시급한 시설을 찾아가 도배, 청소, 집기 교체 등 시설환경개선을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날 봉사를 한 곳은 7명의 학생이 거주하고 있는 공동생활 가정이며, 지난 설맞이 위문 시 열악한 사정을 알고 실내 환경 개선, 학생 문화체험 활동, 학생 교복 지원을 위해 첫 사업 대상으로 정했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취소 및 연기를 검토하다가 학생들과의 약속을 지키는 것이 옳다는 결정에 따라 애초 많은 회원이 참여하기로 했으나 최소 인원만 참여했다.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도배 작업, 노후 에어컨 교체, 청소 등 실내외 정리정돈 활동을 했으며, 야외 문화체험 활동 계획은 코로나19 때문에 포기하고 학생들에게 필요한 책을 함께 고르게 하고 선물하는 것으로 대체했다.

권상태 회장은 "꿈을 키우는 아이들 공간 개선 프로젝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자라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속해서 봉사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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