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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수원 곳곳 누빈 코로나19 확진자 60대 부인도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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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도 확진 판정…딸·사위는 '음성', 아들은 2차 검사 예정

뉴스1

대구광역시에서 경기 수원지역을 방문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60대 남성 확진환자의 부인도 검체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 News1 조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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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유재규 기자 = 대구시에서 경기 수원지역을 방문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60대 남성 확진자의 부인도 검체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

23일 수원시에 따르면 대구시 중구 남산동에 거주하는 A씨(66·여)는 이날 오후 7시께 녹십자의료재단에서 이뤄진 코로나19 검체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A씨는 수원 영통구 광교2동 딸의 집에 자가격리 중이며 곧 국가지정 음압치료 병상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A씨의 남편 B씨(67)는 이보다 앞서 이날 오전 9시30분께 코로나19 검체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B씨는 지난 22일 A씨를 비롯해 아들, 딸, 사위와 함께 수원 곳곳에서 식사와 쇼핑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딸과 사위는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아들은 추가 검체검사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임신 중인 A씨의 딸은 아주대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한 진행한 결과 '음성'이 나왔고, 현재 A씨와 독립된 공간에서 자가격리 조치에 들어갔다.

또 사위와 아들은 자가격리 임시 생활시설로 마련된 권선구 서둔동 수원유스호스텔에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B씨의 동선과 추가 관련 내용은 역학 조사관의 조사결과가 확인하는 대로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23일 오후 8시 기준, 수원시가 파악한 코로나19 관련 관리대상은 192명으로 집계됐다.

확진자 4명, 의사환자 18명, 조사대상유증상자 66명, 자가격리 대상자 32명, 능동감시대상자 72명이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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