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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부산 8번·9번 확진자 동선 공개…식당·카페·옷가게 이동경로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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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2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진 환자가 방문한 것으로 파악된 부산 메가마트 동래점에서 동래구 보건소 관계자들이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2020.2.22/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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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조아현 기자 = 동래구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부산8번과 부산 9번 확진자의 이동경로를 발표했다.

23일 구에 따르면 동래구 거주자 8번 확진자(21세 남성)은 지난 19일 낮 12시45분쯤 장전상가아파트에 있는 터줏집(식당)을 방문하고 오후 1시24분부터 스타벅스 부산대점에 머물렀다. 오후9시40분쯤에는 온천교회에 간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20일 낮 12시4분쯤 시내버스 80번을 타고 오후 1시8분쯤 시골통돼지볶음 부산대점(식당)에 도착했고 오후 2시쯤에는 롭스(LOHB's) 부산대점을 방문했다.

오후 2시20분쯤 금정구 장전동에 있는 옷가게 투루바도르(TROUBADOUR) , 오후 2시54분에는 이솝페이블 카페를 거쳤다.

오후 5시25분에는 동래봄산부인과를 방문했고 오후 6시46분쯤에는 온천동 명가김밥에서 식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9번 확진자(21세 남성)는 지난 20일 오전 8시40분부터 오전9시5분까지 부산도시철도 1호선 명륜역 맞은편 신화타워에 있는 'OX' PC방에 머물렀다.

오전 9시5분부터 오후 1시까지 온천교회에 머물렀고 오후 7시35분부터 오후 10시10분까지 온천교회를 재방문했다.

21일 오후 10시15분부터는 동래구 온천2동에 있는 동심가마트를 들렀고 22일 오전 9시10분쯤 동래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방문했다.

변성완 부산시행정부시장은 이날 오후 열린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관련 긴급브리핑에서 "추가 확진자의 동선정보도 신속하게 공개하겠다"며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고 시 공식채널과 언론을 통해 발표되는 확진자 정보와 동선을 확인해 적극 협력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choah45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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