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경쟁률 2.33대 1 기록…당첨자 5월19일 발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 첨단과학기술단지 내 행복주택 접수 마감 결과 평균 경쟁률이 2.33대 1로 나타났다. 최고 경쟁률은 6.93대 1을 보였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이하 JDC)는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A23블록(제주시 월평동 717-3번지) 'JDC 제주첨단 행복주택'이 평균 2.33대 1의 입주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JDC가 처음 추진 중인 'JDC 제주첨단 행복주택'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신청 접수 결과 총 402세대 모집에 937건이 접수됐다.

이 중 공급평형이 16㎡형은 ▷대학생 1.48대 1 ▷청년 5.7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43㎡형은 ▷산업단지근로자 5.57대 1 ▷신혼부부 1.23대 1 ▷고령자 4.25대 1로 나타났고, 특히 26㎡형 청년계층이 6.93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JDC 측은 "주거비 상승으로 힘들어하는 청년계층·신혼부부 등이 초기 주거비용 부담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임대 조건을 결정했다"며 "또 주차장을 전면 지하화해 지상에 차 없는 단지 조성으로 입주자 편의와 안전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당첨자 명단은 오는 5월19일 발표될 예정이다. JDC 홈페이지 또는 주택관리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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