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방문 이유로 회사서 자발적 격리
도 관리대상 격리자 중 대구출신 없어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19일 오후 대구 서구 중리동 대구의료원 선별진료소에 코로나19 의심 환자가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2020.02.19.lmy@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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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강경태 기자 = 제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 격리대상인 여성이 서점에 출입했다는 내용은 사실과 다른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일부 언론에서 자가격리자로 추정되는 여성이 서점에 출입했다는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이 여성이 대구를 다녀왔다는 이유로 회사에서 자발적 자가 격리조치가 내려진 인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도가 관리하는 자가격리자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해당 서점 관계자와 전화 통화를 통해 “서점에 책을 사러 온 손님이 통화를 하며 대구에서 왔다는 말을 했다”는 증언을 확보했다.
제주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역학조사 과정에서 자가격리 대상 인원은 총 160명이다. 이 가운데 22명이 자가격리에서 해제돼 현재 138명이 격리 대상으로 관리되고 있다. 특히 격리 대상 중 대구 출신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배종면 제주도 감염병관리지원단장은 "대구를 방문했다는 이유로 격리명령을 받은 도내 격리자는 없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tk280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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