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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8 (토)

낮부터 기온 올라… 밤부터 전국 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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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일교차가 10도 이상으로 벌어지고, 밤에는 전국적으로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24일 한반도는 오전에는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고, 오후에는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게 돼 날씨 변동이 심할 것으로 보인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다가 정오부터 차차 흐려져 오후 6시 이후로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비가 확대될 것으로 예보됐다. 이번에 내리는 비는 25일까지 이어지다가 25일 오후 9시를 전후해 차차 그칠 것으로 보인다.

비는 전국에 5~10㎜ 수준으로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다만 강원 영동과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지 않을 것으로 보이고, 강원 산지 일부에는 눈이 올 가능성도 있다.

24일 아침 기온은 밤사이 복사냉각에 의해 크게 내려가 서울 2도, 춘천 영하 3도, 대전 영하 2도, 대구 0도 등으로 영하 5도~영상 5도 사이에 머물며 춥게 느껴질 전망이다. 그러나 낮 최고 기온은 10~17도까지 오르면서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낮 최고 기온은 평년 기온(6~11도)보다 5~6도가량 높은 수준이다.

[김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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