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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대구·경북 대체로 맑고 포근…밤부터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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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강수량, 20~60㎜·많은 곳 80㎜ 이상

뉴시스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봄비가 내리고 포근한 날씨를 보인 12일 오후 대구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 꽃망울을 터뜨린 홍매화가 봄비를 머금고 있다. 2020.02.12. lm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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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월요일 24일 대구·경북은 대체로 맑고 포근한 가운데 밤부터 비가 내리겠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구·경북은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받겠다.

울진 평지, 경주, 포항, 영덕 등 경북 동해안과 경북 북동 산지, 성주, 경산, 대구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저기압의 영향으로 밤부터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다. 예상강수량은 20~60㎜며 많은 곳은 80㎜ 이상 오겠다.

낮 기온은 13도~19도의 분포로 평년(7~9도)을 웃돌 것으로 예측된다.

대구·경북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경주 19도, 영덕 17도, 대구 16도, 예천 15도, 안동 14도, 영주 13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대구는 '보통, 경북은 ''좋음' 수준으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남부 앞바다는 0.5~1.5m, 동해 남부 먼바다와 동해 중부 먼바다는 1~3m로 일겠다.

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오기 전까지 건조 특보가 발효 중인 대구, 경북 북동 산지, 경북 동해안 등은 대기가 매우 건조한 가운데 바람도 35~45㎞/h(8~13㎧)로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에도 큰불로 이어질 수 있겠다"며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특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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