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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Hot-Line] "켐트로닉스, 올해 모멘텀 무르익는 원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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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자료 제공 = 하나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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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24일 켐트로닉스에 대해 올해 모멘텀이 무르익는 원년이 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만1400원을 유지했다.

김두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먼저 케미칼의 경우 반도체 세정제 등 전자용 케미칼로 카테고리를 확장, 자체메이커 출시를 통해 일본 소재 국산화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올해를 기점으로 다양한 소재 출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식각(TG)은 인피티니 O 디스플레이 채용이 중저가로 확산되며 올해 역시 지속 고속성장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인피티니 O 를 위한 HIAA 공정에서 켐트로닉스의 역할이 더욱 커지고 있어 올해 실적 성장에 또 한번 큰 공헌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 연구원은 "전자부품은 2020년 베트남 공장 2동 증축으로 생활가전 PBA 단순 임가공에서 새로운 도약의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라면서 "주요 고객사가 생활가전 저가형 부분을 점차 OEM으로 전환하고 있어 향후 대규모 전환 시기에 퀀텀 점프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무선충전의 보편화로 점차 중저가 스마트폰, 무선이어폰등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빠르게 무선충전 기능이 도입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무선충전 부문 역시 높은 성장잠재력을 토대로 꾸준히 실적에 기여할 것으로 추정된다.

그는 "켐트로닉스의 올해 연결 기준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대비 27.6%, 62.0% 증가한 5149억원, 426억원으로 추정한다"며 "올해 켐트로닉스가 지닌 폴더블, 무선충전, 소재 국산화 등 다양한 모멘텀들의 실현 가능성이 점차 무르익는다는 점에서 현재 주가는 적극적인 매수 구간"이라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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