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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서귀포 남쪽 해상서 어망 제거하던 50대 선원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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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귀포=뉴시스】제주 서귀포해양경찰서 전경. (사진=서귀포해양경찰서 제공)


[서귀포=뉴시스] 우장호 기자 = 서귀포 남쪽 해상에서 선박 스크류에 걸린 어망 제거 작업에 나선 50대 선원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4일 제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8시53분께 서귀포 남쪽 79㎞ 해상에서 외끌이대형기선저인망 A호(66t) 선원 B(50)씨가 어선 스크류에 걸린 어망 제거 작업 중 숨졌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A호 선장은 B씨가 어망 제거 작업을 위해 바닷물에 들어간 후 한참동안 나오지 않자 해경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5000t급 경비함정을 급파해 B씨를 구조했지만, 이미 의식이 없던 B씨는 병원 이송 도중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선장 등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12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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