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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블랙핑크의 ‘붐바야’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8억 조회수를 달성했다. 8억 조회수 이상의 뮤직비디오를 2편 이상 보유한 그룹은 블랙핑크가 최초다.

YG엔터테인먼트는 블랙핑크의 ‘붐바야’ 뮤직비디오가 24일 오전 09시 04분 유튜브에서 조회수 8억 뷰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붐바야’는 ‘오빠’를 외치는 후렴구가 특징인 곡으로 지난 2016년 그룹의 데뷔 싱글앨범을 통해 공개됐다.

앞서 ‘뚜두뚜두’ 뮤직비디오로 10억 조회수를 달성한 블랙핑크는 K팝 그룹 최초로 8억 조회수 이상의 뮤직비디오 2편을 보유하게 됐다. YG엔터테인먼트는 이를 기념해 공식 블로그에 그룹의 ‘붐바야’ 활동 당시 모습이 담긴 축전을 공개했다. 소속사는 “‘킬 디스 러브’ ‘마지막처럼’ 뮤직비디오도 7억 조회수를 넘기며 8억 조회수를 목전에 뒀다”며 “데뷔 후 발표한 총 8편의 뮤직비디오와 더불어 안무 영상, 음악 방송 등 억대 뷰 영상만 총 18편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룹의 현재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국내 단일 채널 최대인 3,330만명이다.

블랙핑크는 최근 월드투어의 일환으로 진행된 일본 3대 돔투어를 마치고 새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 그룹은 지난해 4대륙 23개 도시 32회 공연을 진행했으며, 일본에서만 4회 공연 전석 매진, 20만5천여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한민구기자 1min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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