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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경기필, 27~28일 '앤솔러지 공연'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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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세로 인해 27~28일 개최 예정이던 ‘앤솔러지 시리즈Ⅰ’ 공연의 취소를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경기필은 오는 27일 오후 7시30분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 28일 오후 8시 롯데콘서트홀에서 ‘2020년 앤솔러지 시리즈’의 론칭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었다.

‘앤솔러지(Anthology)’는 문학이나 예술작품을 하나의 작품집으로 모음이라는 뜻으로, 주제를 정하고 그 주제에 따른 여러 작가들의 작품을 모은 것을 말한다. 첫 공연의 주제는 민족적인 정서를 담아낸 작품들로, 서양 음악사에서 민족주의 음악가로 분류되는 드보르자크와 시벨리우스 작품을 연주곡으로 선정했다.

특히 그라모폰 에디터스 초이스상, BBC 매거진 ‘이달의 음반상’ 등을 수상한 첼리스트 다니엘 뮐러 쇼트가 드보르작의 첼로협주곡의 협연자로 나서기로 해 주목받았던 공연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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