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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뮤지컬 '보디가드', 3개월 여정 마침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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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 달간 104회차 공연..성황리 폐막

성별· 세대 불문..폭 넓은 사랑 받아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3년 만에 돌아온 뮤지컬 ‘보디가드’가 3개월의 긴 여정을 마무리했다.

24일 CJ ENM(035760)에 따르면 뮤지컬 ‘보디가드’는 지난해 11월 28일 LG아트센터에서 개막해 2월 23일까지 3개월간 총 104회차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특히 휘트니 휴스턴의 명곡을 통해 음악의 힘을 전하며, 성별과 세대를 뛰어넘어 폭 넓게 사랑받았다.

남성관객의 비율(35.1%)이 다른 공연에 비해 유난히 높았고, 연령별로는 △20대 24.7% △30대 39.9% △40대 24.1% 등으로 고른 분포를 보였다.

다채로운 이벤트도 눈길을 끌었다.

‘레이첼 마론’ 역 박기영의 프리허그, 남자 배우들의 하이파이브 이벤트 등 매진공약 이벤트를 실천하며 관객들과 밀접하게 소통했다.

2016년 초연 당시에도 큰 호응을 얻었던 공연장 내 코인 노래방 체험 등 관객 참여형 이벤트도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는 평가다.

뮤지컬 ‘보디가드’는 스토커에게 위협받는 당대 최고의 팝스타와 그를 지키려는 보디가드의 러브스토리를 담은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하는 ‘무비컬’(movie+musical)이다.

전 세계가 사랑한 디바 휘트니 휴스턴의 노래 15곡을 담아낸 대표적인 주크박스 뮤지컬 중 하나다.

‘레이첼 마론’ 역에 김선영, 박기영, 손승연, 해나, ‘프랭크 파머’역에 이동건, 강경준, 레이첼 마론의 언니인 ‘니키 마론’ 역에 최현선, 정다희, ‘스토커’ 역에 이율이 각각 출연했다.

예주열 CJ ENM 공연사업본부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마지막까지 힘써준 배우들과 전 스태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라며 “공연장을 찾아 뜨거운 성원을 보내준 관객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뮤지컬 ‘보디가드’에서 레이첼 마론 역의 해나가 노래를 하고 있다(사진= 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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