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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지푸들', 개봉 첫 주말 1위…누적관객수 36만 [무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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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 사진=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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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최근 코로나 19 사태가 불거진 만큼 극장가가 큰 타격을 입고 있다. 개봉 예정작들의 개봉 연기 소식이 전해지며 여파가 한동안 지속될 전망이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푸라기라고 잡고 싶은 짐승들'은 지난 23일 하루 동안 6만9068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36만9776명을 기록했다.

앞서 개봉 첫 주말을 맞이한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최근 불거진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해 21일부터 23일까지 3일동안 22만3304명의 저조한 성적을 냈다. 이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의 주말 관객수 90만8791명에 비해 급격히 하락한 기록이다.

2위를 차지한 '1917'은 5만3852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28만2788명의 기록을 보였으며 뒤이어 3위에 이름을 올린 '정직한 후보'는 4만2584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134만7602명을 기록했다.

뒤이어 '작은 아씨들'은 2만2083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70만8739명을 기록했다. '클로젯'은 7416명을 모아 125만222명을 기록했다.

이처럼 현저하게 하락한 극장 실관람객 수에 개봉 예정작들 모두 적신호가 켜졌다.

먼저 '사냥의 시간'이 코로나19 여파로 모든 행사 취소 소식을 전했다. '사냥의 시간' 측은 당초 26일로 예정된 개봉일을 연기하며 "제작진과 관계자들은 진중한 논의 끝에 개봉 연기에 이어 극장 무대인사, CGV무비팬딜 및 시사회, 극장 예매권을 포함한 모든 행사와 상영 등 이벤트를 취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결백' 측 역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언론 시사와 일반 시사 인터뷰 일정이 모두 취소됐다"고 밝혔다. '결백' 측은 "개봉일의 변경 여부 및 추후 시사와 인터뷰 일정은 정리가 되는대로 안내해드리도록 하겠다. 양해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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