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전라남도 여수시는 24일 관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자 93명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선별진료 결과 증상이 있는 사람 287명 중 의심환자 93명에 대해 검사 대상물을 채취해 도 보건환경연구원 등에 의뢰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말했다.
또 "여수 거주자 한 분이 신천지 대구교회에 등록돼 있다는 통보를 받았으며 이 분이 예배에 참석한 사실은 없으나 검사를 했고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신천지와 관련해 시 등록자는 3200명이며 이중 증상이 있는 사람에 대해서는 검사를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여수시는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해 공공행사와 시가 주관하는 사업을 취소할 방침이다.
공항과 역, 여객선터미널, 버스터미널 등에서는 발열감지 카메라를 이용해 체온을 측정한다.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공공시설 등 방역도 강화한다.
권 시장은 기자회견에서 "확진자가 많은 지역은 여행과 방문을 자제하고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주셔야 한다. 유언비어에 흔들리지 말고 시를 믿고 따라와 달라"고 말했다.
또 "발열 등 증상이 있으면 1339 또는 보건소, 여천 전남병원 선별진료소로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
[디지털뉴스국 이상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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