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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文, 오늘(24일) 수보회의 범의학계 전문가 초청 간담회 진행(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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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명 감염병 전문가 참석 예정..전문가 조언 경청

3실장 주재회의도 코로나19 대응 전략회의 공식화

이데일리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1일 오전 청와대 여민관에서 정세균 국무총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관련 긴급 보고를 받고 있다.(사진=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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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영환 김정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수보회의)를 ‘범의학계 전문가 단체 간담회’ 형태로 진행한다.

수보회의에 전문가로는 백경란 대한감염협회 이사장, 김동현 한국역학회 회장, 허탁 대한응급의학회 이사장, 김성란 대한감염관리간호회 회장, 엄중식 대한의료관련감염관리학회 정책이사, 정희진 대한항균요법학회 부회장, 최은화 대한소아감염학회 대표, 김상일 범학계 코로나19 대책위원회 실무TF장 등 10명의 감염병 전문가가 참석할 예정이다.

범의학계 전문가 단체는 대한감염학회 등 11개 학회가 참여하고 있는 단체로 질본과 중수본의 진료와 검사 및 임상경험과 관련해 조언과 자문의 역할을 해오고 있다. 전날(23일) 전문가들의 권고를 존중해 위기경보를 ‘심각’으로 격상한 만큼 수보회의에서도 전문가 조언을 경청하겠다는 취지다. ‘심각’으로 격상 이후 처음 열리는 회의로 문 대통령의 방역과 국민안전에 기초한 메시지가 예상된다.

이와 함께 청와대는 ‘심각’ 단계에 맞게 코로나19 대응 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기존 일일상황반 회의를 유지하면서 사실상 코로나19 대응을 논의해왔던 3실장 주재회의를 코로나19 대응 전략회의를 공식화한다.

청와대 관계자는 “내일부터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회의는 진행해왔고 공식화를 내일 하는 것”이라며 “위기 단계를 심각 수준에 맞게 대응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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