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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상반기 도심 속 `숲세권 아파트` 신규 공급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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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성산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조감도 [자료 반도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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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에는 공원이나 숲 등이 인접해 자연환경이 쾌적한 숲세권 아파트들이 잇따라 분양에 나선다.

24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창원, 충남 계룡·천안, 전남 순천, 부산 등지에서 도심권이면서 숲세권에 들어서는 단지들이 대거 신규 공급에 나선다.

반도건설은 3월 창원시 첫 반도유보라 브랜드 아파트인 '성산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를 내놓는다. 창원시 성산구 사파지구 공1블록에 지하 3층~지상 15층, 17개동, 전용면적 55~86㎡, 총 1045세대로 들어서는 이 단지는 창원축구센터, 대방체육공원, 가음정공원, 비음산이 위치해 있어 단지 4면이 숲으로 둘러싸인 위치에 들어선다. 단지 인근에 백화점, 대형마트, 상남시장, 창원시청, 법원 등이 가깝다. KTX 창원중앙역, 창이대로, 외관순환로 등의 교통망을 갖추고 있으며 단지 1㎞이내에 사파초, 사파중, 사파고 등 위치한다.

같은 달 대우건설은 충남 계룡대실 도시개발지구 3블록에서 '계룡 푸르지오 더 퍼스트'를 분양한다. 충남 계룡시 두마면 농소리 973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10개동, 총 883세대 규모로 들어서는 단지다. 약 4000여 세대 규모 미니 신도시로 조성되는 계룡대실 도시개발지구 내 첫 민간분양 단지이며 이 일대 최대 규모다. 인근에는 대실근린공원과 근린공원이 조성예정이고 농소천, 천마산, 계룡산, 장태산 휴양림도 가깝다. 대실지구 중심상업지구(예정)가 도보이며 계룡시청, 계룡문화예술의전당, 홈플러스 등도 가깝다.

서희건설은 이달 중 충남 천안시 청당동 295-3 일대에 '천안 청당 서희스타힐스' 분양에 나선다. 지하 1층~지상 27층, 741세대 규모로 구성되며 이 중 조합원 물량을 뺀 221세대가 일반분양분이다. 천안생활체육공원과 청당2체육공원, 청수호수공원, 천안삼거리공원 등을 도보로 이용가능하다. 농협하나로마트가 단지 바로 앞에 있고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이마트와 롯데마트가 있다.

다음달 한양은 전남 순천시 용당동 175번지 일대에서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18층, 총 1252세대 규모다. 전남 1호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을 통해 공급된다. 약 54만여㎡(축구경기장 약 76배) 근린공원 부지의 약 70% 면적을 공원과 주거단지로 개발, 기부 채납해 순천 최대 규모의 숲세권이 형성된다.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동 일원에서 삼정건설이 시공하는 '대연삼정그린코아더베스트'은 이달 중 나온다.지하 2층~지상 29층, 3개동, 총 337세대 규모다. 황령산-경성대 사이 숲세권 입지로 도시철도 2호선 경성대·부경대역 1km 역세권으로 대연터널, 광안대교 직통 황령대로를 낀 입지다. 도보거리에 신설 용소초교가 있고 대연고 부산중앙고 등 우수한 학군에 부경대 경성대 등이 인근이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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