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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與, 경기 고양정에 이용우·의왕과천에 이소영 전략공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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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용우 전 카카오뱅크 대표이사

더불어민주당은 4·15총선 경기 고양정에 이용우 전 카카오뱅크 공동대표, 경기 의왕·과천에는 이소영 변호사를 각각 전략 공천하기로 했습니다.

또 부산 남구갑에 강준석 전 해수부 차관, 경북 경주에 정다은 후보자, 제주갑에 송재호 전 대통령 직속 균형 발전위원장을 후보로 확정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24일) 여의도 당사와 국회에서 각각 전략공천관리위원회와 최고위원회의를 잇달아 열어 이렇게 결정했다고 이근형 전략기획위원장이 최고위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전했습니다.

영입인재 7호인 이 전 카카오뱅크 공동대표 공천을 낙점한 경기 고양을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의 불출마로 전략 지역이 된 곳입니다.

미래통합당에서는 부동산·건설 분야 전문가인 김현아 의원이 출마한 곳입니다.

현역인 신창현 의원이 공천배제된 경기 의왕·과천에 공천된 이 변호사는 역시 영입인재 8호로 35세 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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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영 환경 전문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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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형 위원장은 "이용우 전 대표는 실무경제 전문가로 대한민국의 혁신성장을 견인하고 고양시 경제 발전을 이끌 적임자"라며 "의왕·과천은 환경에서 강점을 갖고 향후 환경에 기초한 도시발전 비전을 가진 지역으로 미세먼지 전문가인 이소영 변호사가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정다은 후보자는 만 34세 여성 청년 후보로, 이 지역에서 오래 시민사회 단체 및 교육 쪽에서 활동한 인사"라고 말했으며 "송재호 전 위원장은 자치분권의 가치를 제주에서 실천할 적임자"라고 설명했습니다.

민주당은 강 전 차관의 경우에는 해양문화도시 메카로서 부산의 비전을 실현할 적임자라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은 또 이훈·윤일규 의원이 불출마한 서울 금천과 충남 천안병도 전략지역으로 지정했습니다.

또 서울 송파갑 역시 전략 지역으로 선정했습니다.

이 지역은 공천을 신청한 예비후보가 있지만 미래통합당이 '검사 내전' 저자인 김웅 전 검사를 배치한 데 따라 대응에 나선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근형 위원장은 "이제 상대 당 후보자가 정해졌기 때문에 그 후보자에 맞대응해 어떤 후보가 적절할지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또 전략지역인 서울 구로을에 대해 "상대 당의 후보가 결정된 지역은 우리 당도 비교적 서둘러서 맞춰서 해주는 것이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미래통합당은 이 지역에 민주당이 윤건영 전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전략공천할 것으로 보고 3선인 김용태 의원을 공천했습니다.

한편 전략공관위는 이날 회의에서 강서갑에 공천을 신청했다 다른 지역에 전략공천하기로 입장을 정한 '조국 백서' 저자 김남국 변호사의 출마지는 확정하지 않았습니다.

동대문을의 민병두 의원 문제도 논의하지 않았습니다.

이 위원장은 관련해서 "오늘 그 부분에 대해선 논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김 변호사는 적절한 지역을 찾는 과정이고, 금천도 검토할 수 있는 지역 중 하나로 볼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하정 기자(parkh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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