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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 오늘 전국 14개 은행 영업점 임시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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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포항·인천·성남 등 임시 폐쇄 영업점 전국 확대

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울산 지역 확진자가 2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24일 오전 울산시 북구 한 대형마트에 1인당 30매씩 판매하는 마스크와 생필품 등을 구입하기 위해 시민들이 마트로 들어서고 있다. 2020.2.24/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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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김도엽 기자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확진자가 나왔거나 다녀간 은행 영업점(출장소 포함)이 잇따라 폐쇄되고 있다. 24일 오전까지 폐쇄한 전국 은행 영업점만 14개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은행들은 본점에서 긴급 지휘 및 통제가 가능한 종합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거나 안전관리실 근무인력을 늘려 대응하고 있다. 폐쇄된 영업점에서 담당해온 모든 업무는 대체 영업점에서 가능하도록 했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이날부터 이틀간 포항 오광장 지점을 임시폐쇄하기로 했다. 포항지역 5번째 확진자가 지난 20일 오후 1시~1시30분 시 해당 지점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된 데 따른 조치다. 대출 만기 연장 등 기존에 해왔더 업무는 근처 포항오거리지점에서 대체하기로 했으며, 직원들은 2주간 자가격리하기로 했다. 또 하나은행은 경희대 국제캠퍼스 내 중국 유학생 기숙사인 우정원 출장소도 임시 폐쇄하기로 했다.

우리은행은 이날부터 이틀간 대전 반석동 노은지점과 인천 부평금융센터점을 임시 폐쇄하고 긴급 방역을 실시했다. 지난 21일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에서도 각각 대구 침산동지점, 경기 성남공단금융센터에서 근무하던 직원이 확진자로 판명돼 임시로 문을 닫았다. 24일에는 국민은행 대구3공단종합금융센터 영업점 직원이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져 영업을 중단했다.

또 DGB대구은행은 지난 21일 계명대 동산의료원에 입점해 있는 출장소를 폐쇄한 데 이어 지난 23일에는 대구가톨릭대병원 출장소에 근무하던 경비원도 코로나19 1차 양성 판정을 받은 데 따라 지점을 폐쇄했다. Sh수협은행도 근무자 중 확진자가 나온 대구지점을 폐쇄했다.

은행권에서 가장 먼저 지점 폐쇄를 결정한 NH농협은행은 지난 19일 대구지역 달성군지부 직원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판명됨에 따라 지점을 임시 폐쇄한 뒤, 20일에는 대구 두류지점, 성당지점, 칠성동지점을 예방 차원에서 문을 닫았다.

신한은행은 전체 상황을 지켜보며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종합상황실을 긴급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 IBK기업은행은 안전관리실 근무인력을 늘리고 전국 영업점 지점 관련 정보를 실시간 취합 중이다. 타 은행들도 본점 내에 종합 컨트롤 타워 설치를 검토 중이다.

은행 뿐만 아니라 KB손해보험 대구점도 이날 임시로 문을 닫았다. 센터가 입점한 대구빌딩 내 타사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은 데 따른 조치다. 지난 20일에는 삼성화재도 해당 건물에 근무하던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대구 수성구 사옥을 폐쇄하고 직원들을 2주간 자가격리하도록 했다.
j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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