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2 (일)

'코로나19 확산' 팝스타 미카, 내한 공연 연기 "전액 환불"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데일리

미카 내한공연 연기. 사진=프라이빗커브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팝스타 미카(MIKA·37)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공연을 잠정 연기했다.

공연기획사 프라이빗커브는 다음달 4, 5일 서울 송파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예정됐던 미카의 내한공연이 코로나19로 잠정 연기된다고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24일 밝혔다.

프라이빗커브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 속에도 4년 만에 다시 한국을 다시 찾을 계획이었으나, 주말새 감염자가 600명으로 급속히 늘어나며 아티스트와 관객의 안전을 위해 잠정 연기를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구매한 티켓은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될 예정이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칼리드, 스톰지, 루엘, 케니 지 등도 내한공연을 연기했다.

한편 정부는 23일 코로나19 대응 위기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로 격상했다. 정부가 심각 단계를 발령한 것은 2009년 신종인플루엔자(신종플루) 사태 이후 11년 만이다.

24일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전일 오후 4시 대비 161명 늘어난 763명으로 조사됐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도 1명 추가돼 총 7명이 됐다. 역시 경북 청도 대남병원 관련 환자(58년생, 남성)다.

전일 대비 늘어난 161명의 환자 중 신천지 관련 확진자는 129명으로 신천지 관련 학진자는 총 458명으로 늘어났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