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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공연계 주요 공연장 코로나19 확산에 기획 공연·'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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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취소, 출입문 제한 개방 등 방지에 총력

뉴스1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전당 전경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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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공연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높아지자 공연을 취소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예술의전당은 오는 25일부터 3월2일까지 1주일간 기획 공연·전시를 잠정 중단하고 대관 공연·전시의 중단 여부를 회신받기로 했다.

또한 오는 25일부터 오페라하우스와 음악당 내 출입문을 제한 개방하고 아카데미도 '음악영재'와 '공연&음악감상'(성악)을 휴강하고 '인문'(미술사를 바꾼 100인의 예술가)과 '미술실기'(전 강좌)'를 1주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경기도문화의전당도 오는 27일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과 28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예정한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앤솔러지 시리즈Ⅰ'를 취소했다.

아울러 오는 3월5일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극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경기도립극단의 '브라보, 엄사장'의 개막은 같은 달 12일로 연기하기로 했다.

국립극장은 교육생의 안전을 위해 매년 3월부터 진행한 예술교육프로그램 '전통예술아카데미', '창극아카데미', '외국인국악아카데미' 등의 운영을 잠정 연기했다. 또한 오는 3월8일까지 공연을 잠정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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