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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대구시 "신천지 교인 30명 제외 모두 소재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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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에 대한 전수조사가 속도를 내고 있다.

24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23일까지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670명 중 30명을 제외한 나머지 교인의 소재가 모두 확인됐다.

대구지방경찰청 소속 외근 형사 등 경찰력까지 동원해 소재 파악에 나섰다.

보건당국은 "명단이 파악된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 9336명 중 유증상자 1193명에 대한 집중 조사를 지난 22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검체 조사는 구·군 9개 보건소 외 이동검진 45개 팀이 자가 격리자들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대구시는 구·군 공무원 3000여명을 동원해 신천지 교인 9000여명을 1대 3으로 관리한다.

특히 신천지 교인 가운데 의료진, 교사 등은 대구시 공무원이 직접 관리 중이다.

권영진 시장은 "의심 증세가 있는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에 대한 검체 검사가 본격화되면 환자 수가 대폭 증가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지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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