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4 (금)

학교 샌드위치 패널 해소·전 공립유치원에 스프링클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대전교육청 학교시설 환경개선 사업계획 발표…2천729억원 투입

연합뉴스

학교시설개선 계획 밝히는 안복현 행정국장
[대전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올해 대전지역 학교에 남아있던 샌드위치 패널 건물이 사라지고, 모든 공립유치원에는 스프링클러가 설치된다.

안복현 대전교육청 행정국장은 24일 올해 학교 신증설에 662억원(6개교), 증·개축 515억원(9개교), 학교시설 교육환경 개선 1천552억원 등 모두 2천729억원을 투입하는 내용의 학교시설 환경개선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내진보강과 석면 제거 등 안전시설 개선(409억), 화장실 수선(160억원), 냉난방 개선(103억원) 등을 시행한다.

현재 석면 보유학교 235곳 가운데 겨울방학 때 62억원을 투입해 18곳의 석면 교체 공사를 진행했으며, 올해는 98억원을 들여 22개 학교 석면 제거에 나선다.

재해 취약과 유해학습환경을 개선하고자 지난해 12개교에 이어 올해 6개교의 샌드위치 패널 건물을 철거하며, 바닥면적 300㎡ 이상 모든 공립유치원에는 스프링클러를 설치한다.

학교 공간을 학생과 교사 등 학교 사용자가 설계과정에 참여하는 학교 공간 혁신사업은 지난해 4개교에서 시범 시행한 데 이어 올해는 16개교에서 본격 시행한다. 예산은 43억원을 편성했다.

친환경 교육공간 마련을 위한 감성 숲 사업은 지난해 5개교 각각 5천만원 지원에서 올해는 각각 1억원으로 사업예산을 확대했다.

330억원의 예산으로 대전목상초 등 모두 18개교에 다목적체육관 증축사업을 하며, 학생 탈의실은 139개교에 13억원을 지원해 설치하는 등 내년까지 모든 학교에 탈의실을 갖추기로 했다.

min365@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