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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SK바이오팜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 대한민국신약개발상 대상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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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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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사장 조정우)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TM)가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신약개발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올해 21회를 맞는 대한민국신약개발상은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가 후원하는 국내외 제약·바이오헬스산업계 신약개발분야 유일 상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다.

세노바메이트는 성인 대상 부분 발작 치료제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혁신 신약이다. 임상 시험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발작빈도 감소율' '완전발작소실률'을 기록했다. 난치성 뇌전증 질환 분야 새로운 치료 대안으로 주목 받는다.

2001년부터 기초 연구를 시작한 세노바메이트는 후보 물질 개발을 위해 합성한 화합물 수만 2000개 이상, 미국 FDA에 신약판매허가 신청을 위해 작성한 자료만 230여만 페이지에 달한다.

국내서는 자력으로 미국 FDA 신약 허가를 받은 사례가 없다.

SK바이오팜은 미국 법인 SK라이프사이언스가 엑스코프리의 마케팅과 판매를 직접 맡아 2020년 2분기 중 미국 시장 출시를 목표로 한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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