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기자협회 제공

[OSEN=김보라 기자] 영화기자협회(영기협)가 주최하는 '올해의 영화상'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연기된다.

24일 영화기자협회는 "긴급 이사회를 열고 논의한 끝에 11회 올해의 영화상 시상식을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영기협 측은 "착실하게 많은 준비를 했던 만큼 아쉬움이 크다"면서도 "기세가 한풀 꺾일 때쯤 다시 가까운 날을 잡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영화기자협회 공식입장 전문.

긴급 간이 이사회를 열고 논의한 끝에 영기협 주최 올해의영화상 시상식을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착실하게 많은 준비를 했던 만큼 아쉬움이 크지만 당국의 방침에 적극 협조하고자 합니다.

기세가 한풀 꺽일 때쯤 다시 가까운 날을 잡아 더욱 맛깔나는 시상식을 치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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