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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현대건설, 인천 백운2구역 재개발 `힐스테이트 부평` 3월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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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힐스테이트 부평 조감도 [사진 = 현대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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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오는 3월 부평아트센터 인근에 '힐스테이트 부평'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설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인천시 부평구 백운2구역을 재개발하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9층, 9개동 총 1409세대 가운데 837세대(전용 ▲46㎡ 8세대 ▲59㎡A 165세대 ▲59㎡B 186세대 ▲75㎡ 216세대 ▲84㎡ 262세대)를 일반에 공급한다.

특히 사업지가 위치한 백운역 주변은 향후 정비사업을 통해 약 2만 세대(사업시행인가 완료 단지 기준)가 공급될 예정인 데다 현재 이전 중인 미군부대 부지가 공원으로 조성될 계획된 만큼 향후 수혜가 기대된다.

수도권 전철 1호선 백운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송도와 연결되는 부평삼거리역(인천지하철 1호선)도 가깝다. 한 정거장 거리에 있는 부평역에는 작년 8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도 향후 개통할 예정이다. GTX-B 노선은 인천 송도를 출발해 서울 여의도~용산~서울역~청량리 등을 거쳐 경기 남양주(마석)을 잇는 약 80.1㎞(13개 정거장)의 급행철도다.

도보통학거리에 백운초, 신촌초, 부평서여중, 부평서중, 부광고, 인천제일고 등 교육시설이 있고, 2001아울렛(부평점), 롯데마트(부평역점·부평점), 홈플러스(간석점), 인천성모병원, 부평아트센터 등 생활편의시설도 많다.

다양한 특화설계도 도입된다. 전용 59A·84㎡에는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4베이·판상형 구조에 팬트리, 드레스룸, 알파룸(전용 84㎡) 등 넉넉한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틈새면적인 전용 46㎡와 75㎡도 선보여 선택의 폭을 넓혔다.

전 세대에는 조명 및 난방 제어·에너지 사용량 조회와 스마트폰으로 택배 조회 및 엘리베이터 호출을 할 수 있는 홈 IoT 시스템 '하이오티(Hi-oT)'를 비롯해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헤파(HEPA) 필터 전열 교환기와 현관 빌트인 클리너(유상옵션)가 설치된다.

인천은 비투기과열지구 및 비청약과열지역으로 청약자격과 전매 제한 및 중도금 대출 보증 등의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세대주·주택 유무와 관계없이 청약 통장 가입 후 12개월이 이상, 지역별 예치금 충족 시(인천 전용 85㎡ 이하 250만원) 청약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재당첨 제한이 없어 기존 주택 당첨여부와 관계없이 청약할 수 있고, 당첨자 발표 6개월 뒤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가점이 부족한 경우도 당첨을 기대할 수 있다. 전용 85㎡ 이하 주택의 1순위 청약은 가점제 40%, 추첨제 60%로 당첨자를 선정한다. 입주는 2023년 6월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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