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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경춘선 급행열차 다음달 2일부터 구리 갈매역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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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의원, 보금자리 지구 들어서면서 정차요구 늘어

아시아투데이

윤호중의원(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구리시, 3선)


구리/아시아투데이 구성서 기자 = 다음달 2일부터 경춘선 급행열차가 경기 구리시 갈매역에도 정차한다.

24일 더불어민주당 윤호중(구리) 의원실 등에 따르면 경춘선 급행열차는 2017년 1월부터 서울 청량리역∼강원 춘천역을 운행하고 있다.

출퇴근 시간대 청량리역 방향 2회, 춘천역 방향 3회 등 하루 5회 운행하며 남춘천, 강촌, 가평, 청평, 마석, 평내호평, 사릉, 퇴계원, 상봉, 회기 등 10개 역에 정차한다.

하지만 구리지역에는 정차하지 않았다.

갈매동 일대 보금자리 주택지구가 들어서 경춘선 이용객이 늘면서 급행열차 정차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윤호중의원은 그동안 갈매역 급행열차 정차를 포함한 경춘선 배차간격 단축을 지속적으로 국토교통부, 한국철도공사 등 관계부처에 요구해왔다.

한국철도공사가 윤호중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갈매역의 하루 평균 승하차 인원은 5015명에 달한다. 2017년 갈매역 일평균승하차 인원은 3530명으로, 최근 2년간 이용인원이 42% 증가했다. 갈매역의 출시 혼잡도 역시 130%로 열차운행 확대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코레일은 배차 간격을 조정해 경춘선 급행열차를 갈매역에도 정차하기로 했다.

또 5월까지 갈매역 승강장에 폭염과 한파를 피해 열차를 기다릴 수 있는 대합실도 설치할 예정이다.

윤호중 의원은 “오랫동안 요구해온 갈매역 급행열차 정차가 이루어졌다”며 “갈매동 시민들이 경춘선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경춘선 열차 운행 확충, GTX-B 정차 등 추가적인 열차운행 확대 방안들도 신속히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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