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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영기협 측 “올해의 영화상, 코로나19 여파로 잠정 연기 결정”(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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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김노을 기자

제11회 올해의 영화상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인해 잠정 연기됐다.

24일 한국영화기자협회(이하 영기협) 측은 25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전날 저녁 긴급 임시 이사회를 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와 정부의 대응단계 격상 등을 이유로 오는 27일 개최 예정이던 제11회 올해의 영화상 시상식으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급하게 연기 결정을 내리고, 공지하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며 “구체적인 개최일자는 코로나19 확산세와 정부의 대응단계 조정 등을 고려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매일경제

제11회 올해의 영화상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인해 잠정 연기됐다. 사진=한국영화기자협회


영기협 측에 따르면 향후 제11회 올해의 영화상 시상식 개최일자가 다시 정해지면 재공지 예정이다.

영기협이 주최하는 올해의 영화상 시상식은 당초 지난달 30일 개최 예정이었으나 ‘기생충’(감독 봉준호)이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후보 지명되며 27일로 한 차례 연기했다.

그러나 코로나19 위기 경보가 ‘심각’으로 격상함에 따라 또 한번 연기를 결정하게 됐다. sunset@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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