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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오피셜] 김목경 감독, 담원과 결별… 이재민 감독대행 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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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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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재형 기자] 팀 창단 후 3년간 함께했던 김목경 감독이 담원을 떠난다.

24일 담원은 공식 SNS를 통해 김목경 감독과의 계약 종료 소식을 발표했다. 담원 측은 “김목경 감독이 보유하고 있던 지분을 모두 정리하면서 상호 협의 하에 계약을 종료하게 됐다”며 “그동안 함께해주신 김목경 감독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의 행보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김목경 감독은 진에어, IM, 콩두를 거쳐 지난 2017년 창단한 담원의 감독 겸 구단주를 맡았다. 김목경 감독이 이끈 담원은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에 세대 교체의 바람을 불어넣었다. 2019 LCK 스프링 승격강등전 승자전에서 배틀코믹스(현 샌드박스)를 꺾고 1부 리그 승격에 성공한 담원은 두시즌 연속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담원은 ‘2019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한국 지역선발전에서는 킹존을 제압하고 롤드컵 본선에 진출해 2019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새내기임에도 롤드컵을 8강으로 끝내 많은 팬들에게 응원의 박수를 받았다.

김목경 감독과 결별한 담원은 ‘제파’ 이재민 코치에게 감독대행 자리를 맡길 예정이다. 담원 측은 “담원은 선수들에게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감독직은 롤드컵 무대 경험이 풍부한 이재민 코치가 맡을 예정이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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