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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현대백화점, 코닥 로고 박힌 옷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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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사진 제공 = 현대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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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이 카메라용 필름으로 유명한 '코닥(KODAK)'의 의류 매장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8일 목동점 유플렉스 지하 2층 매장에 '코닥'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고 24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상반기 중 목동점에 '코닥' 정식 매장을 오픈하고, 점차 매장을 확대할 예정이다.

1881년 미국에서 설립된 '코닥'은 필름 및 카메라 제조사로, 높은 충성도를 보유한 브랜드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온라인 쇼핑몰에서 의류를 판매한 것을 시작으로 패션 사업에 뛰어들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블랙·옐로·레드 등 대표 색상을 전면에 내세운 '코닥'의 의류 상품들은 특색있는 디자인을 선호하는 젊은층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며 "매장 인테리어도 '코닥'의 정체성을 표현할 수 있도록 사진부스, 포토존 등을 설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목동점에 문을 여는 '코닥' 매장에서는 바람막이 재킷, 티셔츠 등 '코닥'의 봄 신상품을 오프라인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인다. 대표 상품은 케이자켓(15만9000원), 코듀로이 셔츠(13만9000원), 레인보우 스웨트 맨투맨(9만9000원) 등이다.

현대백화점 측은 "코닥 매장은 뉴트로(새로운 복고) 트렌드에 맞춰 옛스러우면서도 새로운 제품을 찾는 젊은 소비자를 타깃으로 삼을 것"이라며 "코닥 특유의 아날로그 감성과 고유의 로고 등을 활용한 의류와 굿즈를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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