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금융시장상황 점검
금융위는 24일 사무처장 주재로 금융시장 관련 국·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시장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금융시장은 확진자 수 급증, 위기단계 격상에 따라 코스피가 3.87% 하락하는 등 변동성이 확대됐다. 환율은 11원 오른 1220.2원을 기록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확진자 수 급증으로 인한 불확실성 증가와 실물경제에 대한 우려 등으로 큰 낙폭을 보였다”며 “특히 주말 동안 상황이 급변하고, 위기단계 격상에 따른 경계심 등으로 하방 압력이 커졌다”고 판단했다.
금융위는 앞으로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에 대비해 금융감독원과 국제금융센터 등 유관기관과 함께 현재 가동 중인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통해 시장 상황을 면밀히 점검할 계획이다.
거시경제금융회의를 통해 관계부처와도 인식·정보를 공유하고, 상황에 따라 금감원 등 관계기관과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동향 점검과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장은영 기자 eun02@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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