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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다방 "안전정보 서비스 이용자보니, 10명 중 8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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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자료 = 다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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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방은 지난해 12월에 출시한 '안전정보서비스'가 출시 3개월만에 이용자가 크게 늘었다고 24일 밝혔다.

'안전정보 서비스'는 전국 CCTV, 경찰서, 파출소, 치안센터, 여성안심지킴이집의 위치를 지도에 표시해주는 서비스다. 안전·치안 시설이 많은 지역일수록 지도에서 녹색, 해당 시설이 적은 지역일수록 노란색으로 표시돼 전국 안전·치안 시설의 분포 현황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다방에 따르면, 서비스 출시 약 3개월만에 해당 서비스의 이용률(페이지뷰)이 175% 늘었고 이용자는 기존대비 2.5배 가량 늘었다. 해당 서비스 이용자의 80%는 여성, 20%는 남성으로 나타나 여성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용자 연령대는 18~24세가 58%, 25~34세가 30% 가량 차지해 대학생이나 사회초년생이 주를 이뤘다.

이 서비스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지역은 서울에서 일명 '원룸촌'이라 불리는 관악구 봉천동과 신림동이었다. 강북에서는 면목동, 수유동, 경기권에서는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 의정부시 의정부동의 검색량이 많았다.

박성민 다방 마케팅 총괄 본부장은 "1인가구들을 대상으로 보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최근에는 방을 구할 때 방범창 설치 여부를 꼭 확인하고, 일부러 해당지역의 방범과 치안 등을 살펴보려고 낮시간대를 피해 방을 보러 가는 경우도 늘고 있다"며 "방을 구할 때 미리 근처CCTV나 치안시설 정보를 확인해본다면 보다 안전한 방을 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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