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봄비가 내리고 포근한 날씨를 보인 12일 오후 대구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 꽃망울을 터뜨린 홍매화가 봄비를 머금고 있다. 2020.02.12. lm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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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내일 대구·경북은 흐린 가운데 저기압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겠다.

24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5일 대구·경북은 서해상에서 남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겠다.

저기압의 영향으로 시작된 비의 대구·경북 예상강수량은 20~60㎜며 많은 곳은 80㎜ 이상 오겠다.

아침 기온은 3도~8도로 평년(영하 6~1도)보다 높고 낮 기온도 6도~13도의 분포로 평년(7~9도)을 웃돌 것으로 예측된다.

이날 대구·경북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김천 3도, 문경 4도, 구미 5도, 대구 6도, 의성도, 포항 8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포항 13도, 대구 11도, 고령 10도, 의성 9도, 안동 7도, 상주 6도 등이다.

같은 날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좋음' 수준으로 전망된다.

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내일 대구와 경북 남부에는 시간당 20㎜의 강한 비와 돌풍,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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