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해 11월29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브리핑실에서 통화정책방향 설명회를 하고 있다. 2019.11.29. photocd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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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한국은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오는 27일 예정된 통화정책방향(통방) 기자간담회를 대면 없이 유튜브·페이스북 생중계하기로 했다.

한은은 24일부터 외부인 출입을 엄격히 통제하면서 상시출입증이 없는 기자들의 출입이 제한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통상 이주열 한은 총재는 통화정책방향 결정 회의 이후 기자실에서 설명회를 진행해왔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이날은 기자들의 질문을 취합해 별도의 공간에서 대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진과 영상 취재도 제한된다. 이어지는 경제전망 설명회도 마찬가지다.

한은 관계자는 "기타 일반 기자설명회도 제한된 인원이 참석하는 가운데 별도의 장소에서 진행할 예정"이라며 "출입기자들의 안전을 위해 간사단과 협의해 취하기로 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lverli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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