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사령부는 입장문에서 이같이 밝히고, 연합훈련에 관한 모든 결정은 한미동맹의 결정이고 일방적인 것일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중앙일보는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급증하자 주한미군이 연합훈련을 연기하자고 적극적으로 제안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주한미군은, 자신들의 모든 결정이나 발표는 소문이나 추측이 아니라 주한미군 공식 채널과 플랫폼을 통해 이뤄진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은 워싱턴을 방문한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회담한 뒤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한미연합훈련 축소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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