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가 1명 더 늘었습니다. 칠곡 경북대병원에서 치료 중이던 여성 환자가 사망했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도 어제 오후 이후 60명 더 늘어난 걸로 집계됐습니다.

권애리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판정을 받고 칠곡 경북대병원에서 치료 중이던 여성 환자가 오늘 새벽에 급성 호흡부전으로 숨을 거뒀다고 보건당국이 밝혔습니다.

이 여성은 지난 23일 입원해 코로나19 진단을 받았으며, 어제 확진됐습니다.

병원 측은 이 환자와 관련한 정확한 정보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지금까지 모두 9명으로 늘었습니다.

확진자도 계속 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어제 오후 이후로 오늘 아침 9시까지 추가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가 60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국내 코로나19 누적 감염자는 모두 893명입니다.

대구·경북 지역에서 확진자가 가장 많이 나오고 있는데, 오늘 아침 9시까지 대구 확진자는 모두 500명, 경북 지역 확진 환자는 231명입니다.

이런 가운데 지금까지 환자 중에서는 중국 우한 교민인 13번 환자를 비롯해 모두 4명이 추가로 격리 해제되면서 완치 확진자 수가 모두 22명으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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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애리 기자(ailee17@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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