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한민선 기자]

/사진=전수민 인스타그램

개그맨 김경진과 결혼한다고 밝힌 모델 전수민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모델 전수민의 소속사 몰프 측은 25일 "전수민이 김경진과 결혼한다"며 "6월27일 서울 강남의 한 결혼식장에서 결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경진 측 관계자도 "두 사람이 한 행사가 끝나고 마련된 모임에서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며 "교제 기간은 1년6개월 정도로, 지난해 김경진의 친동생이 결혼하면서 양가에 자연스럽게 인사를 드린 뒤 결혼을 준비해왔다"고 설명했다.

전수민은 1990년생으로 1983년생인 김경진보다 7살 연하다. 177cm의 키를 자랑하는 전수민은 2008년 제인송 컬렉션 모델로 데뷔했다. 이후 뉴욕, 런던, 밀라노, 베를린 패션위크를 비롯해 잡지, 컬렉션 등 런웨이에 오르며 모델로서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모델 외에 필라테스 강사로도 활동 중이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필라테스 관련 사진을 올리며 누리꾼들과 소통하고 있다.

동덕여자대학교를 졸업한 전수민은 과거 한 인터뷰에서 "학창 시절 전교 등수에 들 정도로 성적이 좋았다"고 밝혔다. 또 "모델이 된 후에도 하루에 3시간씩 자며 열심히 공부하려 했다"며 "그 습관 때문인지 지금도 많은 것들을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한민선 기자 sunnyda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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