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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대한항공 승무원 1명 코로나19 확진… 객실승무원 감염 첫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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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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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승무원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객실승무원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한항공은 25일 객실승무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인천 승무원 브리핑실을 일시적으로 폐쇄한다고 밝혔다. 폐쇄된 시설은 전면적인 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승무원 비행일정과 동선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질병관리본부와 협의해 안내한다는 방침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현재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대한항공은 기내 방역을 철저하게 실시하고 의심 승무원을 선제적으로 자가격리 조치하고 있다”며 “주요 사업장에는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하고 지난 23일부터 기존 브리핑실에서 진행하던 운항 및 객실승무원 합동 브리핑을 항공기 옆에서 진행해왔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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