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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임진각 평화누리·캠프 그리브스 대관, 전면 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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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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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박다예 기자 = 경기 파주시 임진각평화누리와 옛 미군기지 캠프그리브스의 대관이 전면 중지됐다.

경기관광공사는 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단계가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이같이 조치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임진각평화누리에 위치한 평화누리공연장, DMZ생태관광지원센터 공연장, 관련 부대시설, 민간인통제구역 내 옛 미군기지인 캠프그리브스 체험관의 모든 대관을 중지한다.

임진각평화누리 내 체험시설인 임진강 독개다리와 벙커전시관의 운영도 중단된다.

제3땅굴, 도라전망대 등 민간인통제구역의 DMZ 관광이 중단된 시점에서 임진각평화누리 대관과 운영이 중지돼 사실상 DMZ 관광이 멈춰선 것이라고 공사는 보고 있다.

이와 함께 공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내 대책을 마련했다. 노약자와 영유아가 있는 가정의 직원에게 연가 사용을 권고하고, 근무시간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하기로 했다.

확진자가 발생한 국내 지역 출장, 국외출장, 사내 회식, 동호회 활동 등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퇴근하는 직원을 대상으로 시차 출퇴근제와 유연근무제를 시행하기로 했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코로나19가 경기관광에 끼치는 영향을 엄중히 받아들여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책을 고민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dy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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