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2 (일)

관악구,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60대 여성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대전 유성구 확진자 부부의 밀접접촉자로 확인

뉴시스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한국방역협회 서울시지회 방역봉사단이 24일 서울 망원시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을 하고 있다. 2020.02.24. photocdj@newsis.co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윤슬기 기자 =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에서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25일 구에 따르면 확진자는 관악구 낙성대역길에 거주하는 60세 여성이다. 지난 19일 대전 유성구 확진자 부부(372번, 573번)의 밀접접촉자다.

이 환자는 지난 22일 대전 유성구 보건소로부터 확진환자 접촉자로 통보 받은 후 자가격리 중이었다. 이후 전날 코로나19 증상이 발현돼 검체 조사한 결과, 이날 양성으로 판명됐다.

372번, 573번 확진자는 지난 19일 오전 11시께부터 오후 2시께까지 관악구 낙성대 인근에 머무른 바 있다.

구는 이 확진자를 국가지정병원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밀접접촉자에 대해서도 자가격리 통보했다. 확진자의 자택 주변 지역 등은 철저한 방역 조치를 취했다. 구는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확진자의 이동경로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공개할 방침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관내 종교시설과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소독을 더욱 강화해 지역사회 전파를 최대한 차단하겠다"며 "손 씻기, 마스크 상시착용, 기침예절 등 코로나19 행동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onseul@newsis.com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