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귀 KYK김영귀환원수 대표 인터뷰
전기적 기술로 물 분리, 수소수기 개발
1200~1600PPB 함유된 정수기용 인기
수소 미스트 등 용도별 다양한 제품 선봬
김영귀 KYK김영귀환원수 대표 겸 KYK과학기술연구소 소장이 연구소에서 연구원과 의견을 나누고 있다. 다양한 수소수기를 개발·공급하고 있다. [사진 KYK김영귀환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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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는 1766년 영국의 화학자이자 물리학자였던 헨리 캐번디시(Henry Cavendish)가 발견했다. 처음에는 정체를 확실히 알지 못해 ‘불타는 공기’라 불렀다. 그로부터 250여 년이 지난 오늘날 수소는 우리 생활에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미세먼지·이산화탄소 등 공해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무공해 청정에너지로 관심을 끌고 있다. 수소차가 개발돼 운행되기도 한다.
김영귀(사진) KYK김영귀환원수 대표 겸 KYK과학기술연구소 소장은 40년 동안 일관되게 물과학을 연구해 왔다. 그 과정에서 수소와 건강을 위해 수소를 활용하는 방법도 연구했다. 그 결과 수소수기 등을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Q : 수소와 건강의 관계는.
“수소는 건강에 해롭다고 널리 알려진 유해 활성산소를 제거한다. 세계적인 의학학술지인 네이처 메디신(Nature Medicine) 2007.6.에 ‘수소는 적은 양으로도 유해 활성산소를 효과적으로 제거한다’는 일본 동경의대 오타시게오 교수 연구팀의 논문이 게재된 바 있다. 유해 활성산소를 막아내면 면역력을 강하게 유지할 수 있다. 면역력이 중요함은 최근 코로나19와 관련해 다시 한번 확인되고 있다. 비타민C도 항산화 작용을 하지만 수용성이어서 지방을 통과하지 못하는 데 반해 수소는 지방도 통과한다.”
Q : 수소를 건강을 위해 사용하는 방법은.
“수소수를 만들어 수소를 물로 음용하거나 음식을 조리해 섭취할 수 있다. 수소 미스트 제품을 피부에 분사하거나, 수소를 흡입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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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수소수는 어떻게 만들 수 있나.
“수소수를 만드는 방법은 일반물에 수소 가스를 주입해 만드는 방법, 물에 마그네슘(Mg)을 넣어 만드는 방법, 물(H2O)을 전기적 기술로 분리해 만드는 방법이 있다. 이중 가장 편리하고 경제적이며 수소 함유량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 전기적 기술로 물에서 수소를 분리해 물속 미네랄에 흡장·저장되게 하는 방법이다.”
KYK김영귀환원수는 수소수를 만드는 다양한 수소수기를 개발·판매하고 있다. 정수기처럼 수도관에 직결해 버튼만 터치하면 수소수가 출수되는 제품을 개발해 국내 시판할 뿐 아니라 수출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하이엠3+, 하이젠2+, 하이젠1+, 하이젠4+, 냉온리피아88, 하이엠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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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귀사의 수소수기를 설명하면.
“수소수기는 정수기에 비해서 다소 비싸지만 건강 차원에서 보면 가성비가 좋고 만족도 또한 높다. 정수기가 대중화된 만큼 정수기 대용으로 쓰기에도 매우 적합하다. 수소가 많이(1200~1600PPB) 함유된 수소수가 출수되는 제품 등이 있다. 제품 크기도 콤팩트하고 디자인도 멋있어서 주방에 놓고 사용하면 잘 어울려 특히 주부들에게 인기가 많다. 누구든지 용도별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KYK김영귀환원수에서 출시하고 있는 제품으로는 하이엠3+ 등이 있다.
Q : 다양한 제품 중 특이한 것은.
“출장을 가거나 외출할 때는 수소수를 먹기 어렵기 때문에 포켓이나 핸드백에 넣고 다니면서 언제 어디서라도 생수병에 꼽아 놓고 핸드폰이나 배터리에 연결하면 3분 만에 1100PPB의 고품질 수소수를 뚝딱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제품이 있다. 여성의 메이크업 화장품 같이 생겼는데, 크기는 그보다 작고 디자인이 깔끔하며 예쁘다. 수소수를 얼굴에 미스트하는 수소 미스트 제품도 있다. 일반 물을 얼굴에 분사하면 흘러내리는데, 우리 회사 수소미스트는 흘러내리지 않고 흡수가 다 되면서 화장이 들뜨지 않고 착 달라붙고 피부 톤이 밝아지는 게 특징이다. 수소흡입기와 수소복합기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수소 100%인 수소가 1분당 100cc 발생하는 제품과 1분당 250cc 발생·공급하는 제품을 개발해 내방 고객에게 체험시키고 있는데 인기가 좋다.”
Q : 수소를 건강 외의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연구하고 있나.
“수소는 차세대 친환경 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다. 정부에서도 미래 국가 산업 발전의 핵심동력으로 추진하고 있다. 그러자면 수소를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생산하는 게 관건이 되는데, 그간의 연구를 통해 물에서 저렴하게 수소를 뽑아낼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이용해 수소생산 산업단지를 세우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미세먼지와 기후변화를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청정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만들고 건강 100세를 실현하는 위대한 사업에 기여하려고 한다. 홍익인간 정신을 실천하고자 한다.”
문의 1588-9938.
중앙일보디자인=김승수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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