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이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한 연합훈련 축소 계획을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미국 CNN이 보도했습니다.

CNN은 현지 시각 25일 복수의 당국자를 인용해 한미가 코로나19에 따른 연합훈련 축소 계획을 이르면 미국 시각으로 25일 밤, 우리 시각으로 오늘(26일) 오전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CNN은 한미 양측이 현재 마지막 세부사항을 논의하고 있다면서 발표는 주한미군사령부가 한국군과 함께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CNN은 이 당국자들을 인용해 코로나19가 미군의 준비태세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첫 사례가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하루 전 정경두 국방장관과 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은 미 국방부 청사에서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한미연합훈련 축소가 검토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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