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0 (월)

이슈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그런 얘기가 나와서 놀랐다`…`비례정당` 극구 부인한 與청년위원장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일경제

더불어민주당 내 장경태 청년위원장과 이해찬 대표과 대화를 하고 있다.[사진 출처 = 연합뉴스]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청년위원장이 정계 안팎에서 불거진 '청년민주당(민주당 비례정당) 창당 움직임'과 관련해 '사실이 아님'을 강조했다.

장 위원장은 26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를 통해 "민주당 내 전국청년위원회를 전국청년당으로 개편한 것"이라며 "(민주당이) 청년민주당을 만들거나 개편한 것은 논의된 바가 없다"고 말했다.

당 청년위원회의 명칭이 '전국청년당'으로 바뀐 것일 뿐, 별도 정당이 만들어진 게 아님을 장 위원장이 밝힌 것이다.

장 위원장 발언에 앞서, 진행자는 "(민주당이) 청년위원회를 전국청년당으로 전환하는 계획이 추진되고 있다고 한다"는 질의가 있었다. 장 위원장은 재차 "이름만 개칭한 것이라는 건가"를 묻는 진행자 질문에 "그렇다"고 확인시켰다.

장 위원장은 "(정계 일각에서 '비례정당'을 언급한 것과 관련) 그렇게 나가서 저도 놀랐다"며 "청년위원회가 당 외곽으로 나가서 청년당으로 개편되는 건 논의된 바 없지만, 청년들이 나서서 청년민주당 등을 논의해야 되는 것 아니냐는 의견들은 있었다"고 부연하기도 했다.

[디지털뉴스국 우승준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