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25일부터 성남종합버스터미널에 드론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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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는 '코로나19' 지역 사회 내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총력 대응의 일환으로 지난 25일부터 성남종합버스터미널(분당구 야탑동 소재)에 드론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 운영에 들어갔다고 26일 밝혔다.
'코로나19' 지역 사회 감염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불안해하는 시민 안전을 위해 25일을 시작으로 사태 종식 시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9시까지 운영한다. 터미널 하차 승객 이동 동선을 단일화해 '드론 열화상 카메라' 1대를 설치, 하차 승객을 대상으로 실시간 발열 상태를 체크할 계획이다.
또한 터미널 하차장에 점검소를 설치, 비상근무조를 편성해 시 직원이 직접 체크하고 37.5도 이상인 발열자가 확인되면 즉시 관할 보건소 선별진료소 안내 등 필요한 조치도 취할 예정이다.
이번 열 센서를 장착한 드론 열화상 카메라는 일반 열화상 카메라 구입이 어려워 시에서 대체 활용한 자원이다. 기존 일반 열화상 카메라보다 성능이 뛰어나 더 먼 거리에서도 열을 효율적으로 측정해 낼 수 있어 보다 정확하게 발열자를 체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 외에도 △공공도서관 전면 휴관(온라인 전자책 대출서비스는 확대 운영) △시청사 방역 강화(모든 출입자 발열체크 및 출입증 발급) △관내 어린이집 휴원 명령(24~29일까지, 단 긴급보육은 가능) △긴급지원(생활지원비, 구호물품) 추진 등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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