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6 (금)

홍루이젠, 코로나 19 확산에 가맹점 긴급 지원 대책 마련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서울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소비 심리 위축으로 인해 수많은 자영업자들이 생계의 큰 위협을 받고 있다.

이에 샌드위치 전문점 "홍루이젠"은 코로나19로 인해 영업에 지장을 받고 있는 가맹점들을 돕기 위해 다양한 지원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홍루이젠은 지난 18일 대구 지역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 후, 대구 경북지역의 확진자가 급속하게 증가함에 따라, 19일 바로 점주 협의체와의 논의를 통해 대구 경북 지역에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지원 정책을 마련했다.

먼저, 대구/경북 지역 매장에 일정 기간 매일 샌드위치 1박스씩 무상 지원하기로 했으며, 당일 생산, 당일 판매, 당일 폐기 원칙에 따라 당일 판매 후 폐기해야 하는 샌드위치의 폐기 비용을 50% 부담하는 등 점주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또한, 홍루이젠은 확진자가 대거 발생한 대구와 경북지역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소비자들의 외출 자제와 소비 심리 위축으로 인한 가맹점 매출 하락을 방어하기 위하여, 전국 300여 개 매장에 3월 말까지 배달 APP 매장 광고 비용을 전액 지원하기로 했다.

홍루이젠 본사 관계자는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경제적인 타격과 마음의 큰 상처를 받았을 가맹점주들께 조금이나마 도움과 위로가 될 수 있도록, 점주협의체와의 논의를 위해 다양한 방법을 강구했다.”라며, “코로나19가 종식되는 날까지 본사에서 할 수 있는 최대한 도움을 나누겠다.”라고 전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